“쓰레기장 전락 클린하우스..문전수거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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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장 전락 클린하우스..문전수거가 답(?)”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8.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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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대문 앞 수거함 배부 수거방식 개선 요구’ 많아져

 
전국벤치마킹으로 부각된 클린하우스가 쓰레기 집하장으로 전락되면서 문전수거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도민들 여론이 뜨겁다.

현재 클린하우스 곳곳에는 쓰레기들이 방치돼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클린하우스는 쓰레기 집하장으로 전락되면서 막대한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

특히 클린하우스는 쓰레기 거점배출지역 형성으로 그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간 다툼이 빈번하고 악취와 위생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전수거는 생활쓰레기를 자기 집 앞에 배출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특정지역에 모아 뒀다 수거하는 기존의 클린하우스방식과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클린하우스에 막대한 혈세를 더 퍼붓기 전에 클린하우스 방식을 개선, 문전수거 방식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그동안 클린하우스는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악취와 위생문제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클린하우스를 다른 곳으로 이설해 줄 것을 행정에 계속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이런 문제는 지역주민들의 다툼과 민원의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단독주택과 다가구, 빌라,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쓰레기 문전수거를 시행하고 문제점을 보완,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은 재활용그물망 또는 투명 비닐봉투에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쓰레기도 문전수거로 전환, 집집마다 전용수거 용기를 배포해 배출요일과 음식물 종량제봉투에 담아 대문 앞 전용 용기에 배출하면 된다.

음식점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규격용기(가정용 및 업소용)를 1가구 1용기 무상지급하고 쓰레기 전용용기에 맞는 수수료 납부 필증용 칩을 구입해 배출할 때 전용용기 뚜껑의 칩보관함에 넣어 문전에 배출하면 되는 방식이다.

문전수거 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은 배출요일과 시간을 정해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대문 앞 배출하면 되고, 재활용품은 재활용 그물망 또는 투명 비닐통투에 담아 대문 앞 배출하는 방식이다.

다만 종량제 봉투 사용 시 개.고양이가 물어뜯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문 앞에 규격용기를 무상으로 지급해 요일별로 배출하게 되면 재활용율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수거차량은 골목길 등은 수거에 곤란, 이를 해소키 위해서는 소형차량을 투입해 수거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환경미화원채용이 불가피하지만 현재 환경미화원은 타시도에 비해 환경미화원 인원이 포화(?)상태로 공공근로자들을 대체해 수거하면 될 것이라는 것.

이에 대해 도민들은 “문전수거를 하면 자기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기 때문에 무단투기가 줄어들고 주민갈등과 민원이 해소될 것”이라며 “문전수거 방식 도입으로 재활용율도 높이고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및 감량화 효과가 크고, 쓰레기종량제봉투 미사용도 방지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 기사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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