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을 배신한 원희룡은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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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을 배신한 원희룡은 퇴진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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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리화저지 제주본부, 5일 도청 앞에서 영리병원 허가 규탄집회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신청관련해 5일 오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영리병원 허용 발표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사직에서 물러나게 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민주주의 파괴범 원희룡은 퇴진하라", "도민을 배신한 원희룡은 퇴진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도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인 고광성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장은 "도민에 의해 선택된 도지사가 도민을 배신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지 모르겠다"며, "제주도정은 제주도민 갖고 장난치지 말라"고 강력 주장했다.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절대 다수 도민들이 반대하는 영리병원을 강행하려 한다"며, "도민들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도지사가 그 권력을 남용해 도민들의 뜻을 거스르는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공공의료체계를 완전하게 무너뜨려 도민들의 생명줄을 쥐고 흔들수 있는 도민들의 삶을 파탄낼수 있는 제1호 영리병원을 허용하려 한다"며, "영리병원이 국민들의 삶을 파탄낼 것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운동본부는 도청 현관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영리병원 반대의 뜻을 전하는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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